컴활 1급 필기 합격 공부법 및 후기

안녕하세요. 취업한 공대누나입니다. 

 

저는 3월 6일 토요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컴활 1급 필기 시험을 봤습니다.

그리고 7일 결과를 확인했는데 다행히 합격입니다.

 

넉넉한 점수로 합격한 것은 아니지만 나름 공부한 시간 대비해서는 합격한 게 다행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쉽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저에게는 결코 쉬운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2과목인 엑셀과 3과목인 DB는 거의 다뤄본 적 없는 내용이라서 어려웠습니다.

아마 준비하는 모든 분들이 저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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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부 방법

우선 저는 시나공 책을 이용해서 공부를 했는데요. (광고는 아닙니다.)

핸드폰이나 컴퓨터로 기출 문제 많이 풀어보는 방법도 있긴 한데 저는 아날로그 감성으로 공부하는 것을 좋아해서 책을 구매해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우선 필기 시험 과목은 3과목이 있습니다.

1. 컴퓨터 일반

2. 스프레드시트 일반

3. 데이터베이스 일반

 

저는 열심히 공부한 시간으로 따지면 한 6일 정도 됩니다.

컴활 필기의 경우 문제 은행식으로 출제 되기 때문에 기출 문제만 반복해서 돌려도 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도 동감하지만 이렇게 공부하는 것은 제 원래 공부 스타일과 너무 달라서 저는 아래와 같이 공부했는데요.

 

1~일차

처음 2일 정도는 개념을 대충 훑어봤습니다.

아 이런 내용들이 있구나 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취약한 부분이 어디인지 대충 알 수 있었습니다.

3~4일차

그리고 중간 2일 정도는 기출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최대한 많이 풀었는데요. 하루에 3~4세트씩은 풀었습니다.

그러면서 반복해서 나타나는 개념들이 대충 머릿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5~6일차

반복해서 나타났던 개념들을 위주로 다시 개념서를 보았는데요.

이 때 개념들을 읽은 것은 아닙니다. 

시나공 책을 보면 개념 설명이 나와있고 바로 그 밑에 문제들이 있는데요. 그 문제들이 기출 문제에 나왔던 보기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입니다. 저는 그 문제들만 보았습니다. 특히 3~4일 차에 공부하며 반복해서 나왔던 부분들이 나오면 더 집중해서 보았습니다. 

사실은 그 보기들만 집중해서 봐도 시험 볼 때 익숙한 문장인지 낯선 문장인지 대충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시험 공부 하루 이틀 전인 이 때가 제일 중요한데요. 시험이 코 앞이라서 집중도 더 잘됐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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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타 정보

시험 시간은 60분이며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겨가셔야 합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수험표는 딱히 검사하지 않았습니다.

 

시험 시작 10분 전에 들어갈 수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고 들어가서 시험 시작 방송이 나오기 전까지 공부할 시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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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에는 아예 비전공자라고 할 수는 없음에도 불구하고 공부하는데 거의 일주일 정도 걸렸습니다. 물론 Excel과 DB는 거의 처음 공부한다고 해도 될 내용들이었지만요. 컴퓨터 일반의 경우에만 조금 익숙한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하루 이틀만 공부해도 된다라는 말도 있던데 저는 머리가 좋지 않은 편이라 저에게는 그건 좀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넉넉히 2주 정도는 잡고 공부하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저와 같이 조금 익숙한 부분이 있다 싶으신 분들은 일주일 정도 잡고 공부하시면 어렵지 않게 합격하실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실기 시험도 보고 최종 합격 후기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