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업한 공대누나입니다.
다들 주식 계좌 안녕하신가요? ㅎㅎ
금리 인상과 전쟁을 포함해서 정말 여러가지 사건들로 요즘 코스피 지수나, 미국의 S&P 500, 나스닥지수 모두 힘을 못쓰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을 못견디고 주식 시장에서 탈출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저는 계속 있으려고 합니다. 시장이 망할거라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기에 지금이 매수의 기회라 생각하고 더 모을 계획입니다. 유투브를 보다 JEPI ETF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도 많을거라 생각해서 한번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JEPI ETF에 대해 알아보자!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로 고배당이면서 월배당 ETF입니다.
니다. 현재 배당률은 약 8%정도이며 1년 평균 수익률은 13%라고 합니다.
운용 보수는 0.35%입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지만 Active ETF이기 때문에 보수가 낮은 편은 아닙
2020년 5월 20일에 상장한 얼마 되지 않은 ETF이며 운용되는 자산규모는 $9B입니다.
이미지 출처 : etf.com
JEPI 구성종목!
금융이 13.87%, 필수 소비재가 12.77%, 헬스케어 산업이 12.38%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섹터가 고른 비율로 분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JEPI는 미국 대형주와 주식연계채권(ELN)에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아래 보시는 SPX_8, SPX_9와 같은 상품들은 ELN 상품인데요.
여기서 ELN을 잠깐 알아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ELS란 Equity Linked Securities의 약자로 주가연계증권을 말합니다.
기초자산이 되는 주식 가격이나 지수가 만기까지 최초 기준가 대비 일정 이상 상승하면 약정된 수익을 지급받으나 반대의 경우 일정 이상 하락할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그리고 ELN이란 Equity Linked Note의 약자로 ELS에서 만기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우량채권을 기본으로 하여 변동성을 낮추고 원금 보존을 추구하며 다양한 옵션 상품을 추가한 상품입니다.
JEPI의 배당금!
ETF로 매달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JEPI에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배당일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매달 초정도에 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우선 얼마나 고배당이길래 유명한지 한번 배당금 지급 이력을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5월 중순 기준 주당 57달러 정도라는 것과 매달 배당을 지급하는 것을 봤을 때 한 주당 배당금이 정말 높은 편인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배당 수익률로 봤을 때 약 8%대입니다. 1억을 투자했을 때 월 실수령액으로 보면 약 6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고 합니다.
JEPI의 가장 큰 특징 두가지!
1. 커버드콜
콜옵션이란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내가 콜옵션을 갖고 있으면 어떤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가 생기는 겁니다. 그런데 주식은 언제 얼마에 사게 될까요? 정해진 시점, 정해진 가격에 사는 권리입니다. 현재 애플의 주가가 $150인데 내가 오늘 애플 주식을 $100에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면 어떨까요? 바로 사겠지요. 저렴하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콜옵션을 갖고 있으면 자산의 가격이 오르면 유리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판 사람은 불리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권리인 콜옵션을 사려면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걸 프리미엄이라고 부릅니다. 반대로 콜 옵션은 판 사람이니까 돈을 받고 팔게 됩니다.
여기에 커버드콜은 주식을 갖고 있으면 이러한 콜옵션을 매도하는 것입니다.
시장이 횡보할 때는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으로 수익을 얻게 됩니다. 물론 시장이 하락하게 되면 보유 주식에서 손실이 나게 되지만 옵션 프리미엄으로 일부 상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주가 상승기에는 보유 주식에서 이익이 나지만 콜옵션 매도로 인해서 손실이 나기 때문에 수익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되게 됩니다.
즉, 주가가 상승할 때는 적게 오르고 주가가 하락할 때도 적게 떨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 Active ETF
JEPI는 액티브 ETF입니다.
액티브 ETF는 펀드매니저의 결정에 따라 주식을 사고파는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펀드매니저의 역량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펀드매니저를 믿고 투자해야 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아직 JEPI ETF는 매수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매달 매수하는 종목이 많아서 더 늘리기 힘든 상황도 있고, 아무래도 펀드매니저의 역량이라는 리스크를 가져가야 한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투자를 추천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오로지 자기 자신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