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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

[내일채움공제] 3년 만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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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업한 공대누나입니다.

2019년도에 회사에 입사해서 드디어 만 3년이 지나고 내일채움공제 만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신청할 당시에는 2년형과 3년형이 있었습니다.

2년형을 할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제가 또 돈 욕심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3년형으로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잘한 선택이 되었지만 중간 중간 힘든 과정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모두 도장?이 찍히길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과정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만기 날짜 :  2022년 2월 11일

7회차 기업기여금 및 취업지원금 적립 : 2022년 5월 11일

만기 신청 : 2022년 5월 11일

공제금 지급 계산서 : 2022년 5월 18일

만기금 지급 : 2022년 5월 19일

 

만기 날짜에 비해 기업기여금과 취업지원금이 굉장히 늦게 들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찾아봤을 때는 만기가 된 달의 월급을 받고 난 뒤에 기업기여금을 적립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회사에서 늦게 신청해줘서 늦게 적립이 되었습니다.

돈을 간절히 기다리시는 분들이라면 회사의 담당자분께 신청해달라고 말씀드리면 됩니다.

적립이 되고 난 뒤에 바로 만기 신청을 할 수 있어 바로 만기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에 공제금 지급 계산서가 아래와 같이 나왔습니다.

점심 시간쯤에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받고 당일 날 돈이 입금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저는 그 다음 날 오후에 입금이 되었습니다.

 

 

이자 363,688원을 포함해서 위와 같이 약 3030만원 정도가 입금 되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돈이었지만 입금 되었을 때 조금 얼떨떨했습니다.

이미 돈을 어디에 쓸지 다 계획을 해놓았기 때문에 입금되자마자 바로 각각의 통장에 옮겨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기분으로 십만원 정도 쇼핑하며 나름의 Flex를 즐겼습니다. (사실 돈을 잘 써보지 않아서 십만원도 고민하면서 썼습니다.ㅎㅎ)

 

주변에서는 3년 어떻게 버텼어?라는 말을 종종합니다.

하지만 저희 회사는 나름 다니기 괜찮은 회사였습니다.

사람들로 스트레스 받는 것도 적은 편이었고, 업무로서 스트레스 받는 것도 1-2년차 때야 많았지만 3-4년차에 접어들고서는 많지 않았습니다.

 

저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3년형 막차를 탈 수 있던 시기에 3년형을 신청할 수 있었고, 괜찮은 회사에 취업해서 3년을 무사히 버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직 5월 자산 체크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돈이 입금되며 순자산이 드디어 1억을 넘었습니다.

 

이제 2억을 향해 달려가며 부동산 공부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서른이 되기 전 집을 매매하여 몸테크를 하며 실거주를 하던, 집을 전세를 주고 월세를 살아보려고 합니다.

그 여정도 한 번 기록해보며 나아가보겠습니다.

 

모두들 부자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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