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업한 공대누나입니다.
오늘은 인덕터에 대한 공부를 시작해 볼겁니다.
인덕터는 코일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데요.
한 번 시작해볼까요?
1. 인덕터란?
인덕터는 코일이라고도 불리며
전류의 변화를 이용하여 전압의 변화를 유도해내는 부품입니다.
회로에서 전류가 변하면 그것을 방해하는 방향으로 전압을 유도합니다.
이것을 역기전력, 유도기전력이라고 부릅니다.
인덕터가 가지고 있는 성질을 인덕턴스라 하며 이 값의 단위는 [H] 헨리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인덕턴스는 코일이 감긴 횟수와, 코일의 크기, 코일이 감고 있는 코어의 종류에 따라 결정됩니다.
자기장의 형태로 자기 에너지를 저장하며
전기장의 형태로 전기 에너지를 저장하는 커패시터에 대응되는 존재입니다.
커패시터가 전압의 변화에 저항하여 전압의 급격한 변화를 막아주듯이
인덕터는 전류의 변화에 저항하여 전류의 급격한 변화를 막아줍니다.
2. 인덕터의 역할
인덕터의 역할을 크게 다섯가지로 구분해 보았습니다.
1) 필터
3에서 바로 보시겠지만 전류가 변화하는 것을 싫어하는 인덕터는 직류만 통과시키게됩니다.
2) 발진
충, 방전을 반복하여 과도 파형을 만들어 내는 기능을 합니다.
3) 완충
보조배터리처러 전류를 충전한 후 전압을 출력하는 기능을 합니다.
4) 평활
맥류 신호를 일정항 직류 평균 전압으로 만들어 주는 기능을 합니다.
*맥류란? 방향은 일정하나 크기가 계속해서 변하는 전류를 말합니다.
즉, 직류에 교류 성분이 섞여 있는 것입니다.
5) 커플링
1차 교류 신호를 2차로 전달해 주는 기능을 말하며 변압기라고도 합니다.
변압기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직류와 교류에서의 인덕터
1) 직류
인덕터는 전류가 일정한 직류에서는 저항이 0이 됩니다. (이상적인 경우)
그냥 도선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2) 교류
위의 특징에서 살펴 봤듯이 인덕터는 전류가 변하면 전류가 흐르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렇다면 (+)극과 (-)극이 계속해서 변하는 교류에서는 어떻게 될까요?
네! 인덕터가 싫어하게 됩니다.
어느 정도의 저주파는 통과시키지만
고주파가 되면 자기장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방향 또한 급격하게 변화하는데
유도전류와 유도기전력은 그 속도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인덕터는 마치 저항처럼 동작하게 됩니다.
커패시터와 비교를 하고 넘어가면
커패시터는 직류를 차단하고 교류를 통과시키는 반면
인덕터는 직류를 통과시키고 교류를 차단시킵니다.
헷갈리지 않게 정리하고 넘어가주세요 ㅎㅎ
4. 인덕터의 직렬과 병렬
인덕터를 직렬로 연결할 경우에는 저항의 직렬 연결과 비슷하고,
인덕터를 병렬로 연결할 경우에는 저항의 병렬 연결과 비슷합니다.
저항과 계산 하는 방법이 같다라고 기억해주시면 편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인덕터란 무엇인지에 대한 기초적인 부분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인덕터의 종류를 포함하여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자 공학 > 소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오드] 다이오드란? 다이오드의 원리, 다이오드의 역할 (0) | 2020.09.20 |
---|---|
[인덕터] Q값, 인덕터의 종류, 변압기의 원리 (1) | 2020.09.19 |
[커패시터] 커패시터의 종류, 전류-전압 특성 (1) | 2020.09.17 |
[커패시터] 커패시터란? 커패시터의 기초, 커패시터의 역할 (3) | 2020.09.16 |
[저항] 특수 저항(NTC, PTC, 바리스터) 저항의 역할(풀업, 풀다운 등) (1) | 2020.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