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업한 공대누나입니다.
저는 주식을 하고 있지만 사실 적금처럼 모으고만 있기 때문에 사실 모르는 개념이 아직도 너무 많은데요.
차근차근 알아가 볼 생각입니다.
요즘 가장 이슈가 많이 되는 공매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매도란?
영어로는 Short selling이라고도 합니다.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미리 빌려서 팔고 나중에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음으로써 차익을 남기는 투자 기법입니다.
가지고 있지도 않은 주식을 판매한 후 3일 안에 해당 주식이나 채권을 구입하여 매입자에게 주는 거래방식입니다.
흔히 주식에서는 싸게 산 후 비싸게 팔아야 돈을 번다고 생각하는데, 공매도가 있으면 그렇지 않습니다.
매수 후 매도하는 일반 거래와는 다르게 우선 비싸게 팔고 나중에 싸게 사서 갚는 방식으로 수익을 내게 됩니다.
즉 공매도는 하락장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 방법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무차입 공매도 :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을 미리 팔고 결제일 이전에 해당 주식을 사서 갚는 방식입니다.
- 차입 공매도 :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에게 빌려서 미리 팔고 나중에 갚는 방식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무차입 공매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두 방식의 차이점을 아시겠나요?
무차입 공매도는 빌리지 않고 파는 것을 말하고 차입 공매도는 빌려서 파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주식은 어떻게 빌려야 할까요?
- 대차거래 : 증권회사와 기관 간의 거래입니다. 기관이 증권사에 대차거래를 신청하면 공매도를 할 수 있습니다.
- 대주거래 : 개인투자자와 증권회사 간의 거래입니다. 개인도 증권사에 대주거래를 신청하면 공매도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에게 공매도는 그렇게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공매도는 신용으로 주식을 빌려서 매도하는 것입니다. 개인은 기관과 달리 신용도 파악도 힘들고 투자 규모도 크지 않아서 수익성이 낮으며 투자 리스크도 있어서 크게 활성화 되어 있지 않습니다.
2. 장점
거래가 쉽게 일어나므로 주식시장의 유동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주식장이 하락하게 되면 개인들은 투자를 잘 하려하지 않기 때문에 거래량 자체가 줄어들게됩니다.
따라서 시장이 정체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위험 분산 효과도 있습니다.
하락장과 상승장 모두에 투자를 해놓으면 하락장에서도 크게 손실을 입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단점
미리 공매도를 쳐놓은 쪽은 주가가 낮아지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기업 가치에 영향을 줄 나쁜 소문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해서 수익을 낼 수도 있습니다. 즉, 가격을 의도적으로 떨어뜨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공매도가 안좋다라는 말만 들어봤지 왜 안좋은지 정확하게는 알고 있지 못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조금은 알게 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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