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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독서

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 : 설레는 하루를 만드는 똑똑한 저녁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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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 그래서 자기계발 관련 유투브를 볼 때도 많은데 그 중 즐겨보는 한 유투버가 바로 HANBINI STUDYLOG이다. 수의사 선생님으로 플래너 쓰기를 강조하시며 시간 관리를 중심적으로 일상 Vlog를 많이 촬영하시는 분이다. 이런 자기계발 vlog를 보고 있으면 괜히 스스로 더 반성하게 되고 오늘 해야 할 일을 다시 되새기게 된다. 

 

이 분이 쓴 책이 바로 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 : 설레는 하루를 만드는 똑똑한 저녁 사용법이다. 나는 e-book을 구매해서 읽어 보았다.

 

시간을 '붙잡는' 방법이 있다. 시간을 잊고 있으면 시간은 발리 간다. 시간을 의식하여 사용하다 보면 갑자기 퇴근 후 시간이 매우 긴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이런 식으로 24시간을 계속 모니터링하는 습관을 들이면 남들보다 두 배 긴 하루를 살 수 있다.

유튜브에서 말씀해주시는 것을 들었을 때도 느꼈지만 정말 끄덕거릴 수 밖에 없는 말이다. 퇴근하고 싶어서 시간을 계속 볼 때는 5분, 10분이 겨우 흘러가는데 주말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퇴근하고 밥먹고 하면 순식간에 8시, 9시가 되곤 한다. 이럴 때 마다 시간을 의식적으로 관찰하고 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그래야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고 싶은 만큼 할 수 있을 것이다.

 

허둥지둥 많은 일들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자기 자신을 현재 하는 일에 묶어두어야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집중 시간과 휴식 시간을 정한다. '45분 휴식 - 15분 휴식' 사이클이 나에게 가장 적당했다. 물론 사람마다 집중력이 다르므로 시간을 늘리고 줄이며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포모도로 사이클을 정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집중 시간에는 절대 다른 일을 하지 않고, 쉬는 시간에는 반드시 쉬는 것이다. 일의 종류를 바꾸는 것도 안 된다.

나도 한 가지 일을 할 때 이 일도 해야하고 저 일도 해야하는데 라는 생각이 많다. 또한 집중력이 짧아서 한 일을 오랫동안 하지 못한다. 이런 나에게 적절한 것이 바로 이 책에서 소개한 포모도로 테크닉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시간을 정해두고 일을 하면 그 시간 내에 일을 끝내야 한다는 압박감 덕분에 효율성도 올라갈 것 같고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연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나는 어느 한 가지 일에 금방 실증이 나곤 한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하다가 질리면 다른 일을 하던가 아니면 쉬곤 했다. 어쩔 때는 집중력이 너무 짧아서 10분도 안되서 바로 휴식을 취한 적도 있는데 이처럼 시간을 정해 두고 이 시간에 이 일을 끝내야지 라고 마음을 먹으면 더 집중력있는 내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슬럼프가 찾아와서 일을 줄이고, 휴식을 취할 땐 불안해하지 말고 쉬어야 한다. 나는 가만히 있는 것을 불안해하는 성격이라, 나 역시 잘 실천하지 못하지만 전략적인 휴식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

나도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이 역시 비슷하게 생활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혹은 두 번은 꼭 슬럼프가 찾아오는 것 같다. 처음에는 이러한 슬럼프가 크게 스트레스였다. 특히 주말에 그러했다. 나는 주말에는 보통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시간을 많이 할애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도 해야하고 글도 써야 한다. 이렇게 계획한 것을 해야겠다고 머리는 알고 있는데 하기가 너무 싫은 기분. 해도 집중이 안되고 자꾸 핸드폰에만 손이 가게 된다. 이럴 때는 과감히 포스팅이나 공부를 포기하고 유투브를 본다. 굳이 한빈님과 같은 스터디로그가 아니라 그냥 재밌는 영상들, 예능 영상, 드라마 클립등을 본다. 처음에는 가만히 누워서 쉬었으나 오히려 뭔가 해야하는데.. 자꾸 이러한 생각들이 반복되어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스트레스만 받았다. 그럴바에야 그냥 재미있는 영상을 보면서 내 마음을 힐링시켜 주며 시간을 보내고 그 다음날 부터 다시 힘내서 하는 편이 오히려 나에게는 더 잘맞았다. 이런식으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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