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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

[부린이의 부동산 공부] - GTX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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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업한 공대누나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혹은 지역의 부동산을 인터넷으로 눈팅하다보면 '호재'로 GTX 노선이 언급되곤 하는데요.

GTX 노선에 대해서 부린이의 시선에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GTX 노선이란?

Great Train eXpress의 약자로 GTX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앞의 G는 사실 사람들에게 Great보다는 Gyeonggi의 의미로 더 강하게 인식되어 있습니다.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등 수도권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대심도 광역급행철도 사업입니다.

 

기존 노선들의 경우 경기도권에서 서울시 도심까지 진입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이렇게 수도권 주민의 빠르고 쾌적한 이동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계획된 것이 바로 GTX 노선입니다.

 

GTX 노선은 지하 40m 보다 깊은 곳에 터널을 뚫어 최대한 노선을 직선화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노선이 직선화되면서 열차의 속도도 증가하고, 주요 환승 지역에만 정차를 하기 때문에 경기도권에서 수도권 진입까지 걸리는 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기본 운임 요금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타고다니는 지하철보다는 더 비쌉니다.

GTX-A 노선의 운임은 기본요금 2,419원(10km)을 기준으로 5km마다 216원이 추가되는 식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GTX-A 노선은 현재 착공한 상태이며, 2024년 개통 예정입니다.

GTX-B는 올해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목표이고

GTX-C는 상반기 중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GTX-D(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올해 말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목표로 사업관리를 진행 중입니다.


2. GTX-A 노선도

GTX 노선도는 각 노선별 사업이 진행되면서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GTX 노선들 중에 가장 빨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 바로 GTX-A 노선 입니다.

 

GTX A 노선은 고양시와 강남, 성남, 동탄을 직선으로 연결하려는 목적으로 지어집니다.

운정역을 시작으로 킨덱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삼성역, 수서역, 성남역, 용인역, 동탄역입니다.

최근에는 고양시의 창릉역이 GTX-A 노선에 포함되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개통되면 운정역에서 삼성역까지는 25분, 동탄에서 삼성역까지도 18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역을 기준으로 파주운정에서 삼성역까지 북쪽 구간은 민간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삼성역에서 동탄까지의 남쪽 구간은 공공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3. GTX-B 노선도

GTX B는 인천 송도와 남양주를 빠르게 잇습니다.

송도에서 출발해 인천시청역, 부평역, 부천종합운동장역, 신도림역, 여의도역, 용산역, 서울역, 청량리역, 망우역, 별내역, 평내호평역, 마석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입니다.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용산~상봉 구간은 기존 선로 대비 소요 시간이 33분에서 15분으로 줄어들게됩니다.

그리고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는 약 30분, 마석역에서 서울역까지는 약 27분이 소요됩니다.

남양주와 인천 등 수도권의 동,서 지역에서 서울 도심 접근성이 30분 이내로 개선될 예정입니다.

또한 노선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강남권을 통과하는 노선은 아닙니다.


 

4. GTX-C 노선

GTX-C 노선은 경기 북부와 경기 남부를 잇습니다.

 

덕정역을 출발해서 의정부역, 창동역, 광운대역, 청량리역, 삼성역, 양재역, 정부과천청사역, 금정역, 수원역 등에 정차하게 됩니다.

노선이 개통되면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는 약 22분, 의정부에서 삼성역까지는 약 16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5. GTX-D 노선

김포 장기역에서 출발해 검단역, 계양역, 대장 신도시역, 부천종합운동장역, 신도림역, 여의도역, 용산역으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운행이 되면 장기역에서 여의도역까지 24분, 용산역까지는 28분이면 이동할 수 있습니다.

 

김포 장기역에서 부천종합운동장역까지만 신설되고 나머지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용산역까지의 구간은 GTX-B 노선을 공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언제쯤 완성이 될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공부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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