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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주린이의 주식 공부] - EPS와 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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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업한 공대누나입니다.

오늘은 주식 관련 용어인 EPS와 PER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PS와 PER은 기업의 가치와 주가 수준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1. EPS란?

Earning Per Share의 약자로 주당 순이익을 말합니다.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으로 주식 1주가 1년간 벌어들이는 순이익금을 나타냅니다.

 

아래 표는 삼성 전자의 EPS를 캡처한 것인데요.

왼쪽부터 차례대로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입니다.

즉 2018년에는 한 주당 1년동안 6024원의 돈을 벌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EPS가 -라면 기업이 손실을 보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당연히 EPS는 높을 수록 좋습니다. 더 많은 돈을 벌어왔다는 의미가 됩니다.

 


2. PER이란?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로 주가수익비율을 말합니다.

현재 주가를 1년 후 주당순이익을 나눈 것입니다.

이는 지금 거래되고 있는 주가가 얼마나 높은지 낮은지를 나타냅니다.

똑같이 100억의 이익을 남기는 A, B 두 회사가 있는데 A회사의 주가가 B회사의 주가보다 더 높다면 A회사가 더 고평가 되어있다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사용하는 지표가 바로 PER입니다. 

PER이 낮게되면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금에 비해서 주가가 저평가 되어있다고 할 수 있고

PER이 높게되면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금에 비해서 주가가 고평가 되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업종간에 비교했을 때 PER이 낮은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래서 PER은 낮을 수록 좋습니다. 낮을 수록 저평가가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낮은 PER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고 높은 PER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업종별로 평가되는 주가의 수준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수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동일 업종의 평균치와 비교해 보아야 합니다.

 

저 PER일 경우 현재 이익은 높지만 미래 발전 가능성도 계속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시장에서 소외된 소외주들이 아닌지도 꼼꼼히 판단해야 합니다. 

 

아래는 삼성전자의 PER을 나타냅니다. 

이렇게만 봤을 때 판단 기준이 별로 없어서 아래 sk하이닉스의 PER도 한 번 가져와봤습니다.

흠 저도 아직 주린이 이기 때문에 정확히 판단할 수는 없으나 작년에 두 회사 모두 PER이 많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용어들의 의미를 조금씩 알아가다 보면 제무제표 보는 방법을 비롯하여 주식을 공부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다들 조금씩 같이 공부해서 주린이를 탈출하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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