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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독서

미라클 모닝 - 할 엘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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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꿈꾸는 삶을 만들어가는 동안 현재의 삶을 사랑하라. 후자를 사랑하기 위해 전자를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근래에 책을 읽다가 이렇게 찔리는 구절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미래의 삶만을 바라보며 지금은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이 불행하니까 행복한 미래를 위해 아끼고 더 투자하자라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지금의 삶을 아끼고 돌보려고 생각하지 않았다. 지금부터라도 현재의 삶을 사랑하기 위해 노력해보고자 한다.  

 

원하는 바를 매일 생생하게 그려보라. 그 그림이 구체적일수록 성취할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평범하게 안주하게 되는 원인들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삶의 목표가 필요하다. 마음을 움직이고 영감을 주며 매일 아침 잠에서 깨어나게 만드는 목표라면 어느 것이든 상관없다.

우선 가장 먼저 내 집 마련이 떠오른다. 지금은 원룸 전셋방에 살고 있는데 적어도 30살 전에 회사 근처의 2룸 오피스텔 혹은 작은 아파트라도 가고 싶다. 물론 더 큰 목표가 있다면 현금 흐름을 만들어서 월급 외 수익이 커지는 것이다. 어쩌면 부업과 금융 소득으로 회사에 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로. 그 돈으로 여행도 다니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 번도 가보지 못한 해외 휴양지를 가보고 싶다. 

 

오늘을 마지노선으로 그으면 된다. 마지노선을 긋는 순간, 건강과 행복과 성공과 경제적 풍요를 넘어 상상했던 모든 것들로 삶이 채워지기 시작할 것이다. 기적의 아침이 시작될 것이다.

내가 가장 공감가는 말이면서도 평소에 잘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슬럼프라고 생각되는 것이 꽤 자주 오는 편이다. 하지만 자주 오는 만큼 금방 이겨내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이런 뜻으로 쓰인 것은 아닌 것 같지만 나는 슬럼프를 이겨낼 때 잘 활용한다. 너무 하기 싫고 피곤한 날 억지로 하는 것보다는 푹 쉬어주는 편이다. 그리고 이번주는 망했어. 다음주부터 해야지, 혹은 이번 달은 망했어. 다음 달부터 다시 시작해야지가 아니라 그냥 푹 쉬었으니 다음 날 충전이 되서 재시작할 수 있어진다. 

 

과거의 나를 지금의 나로 착각하고, 과거의 한계에 근거해 지금 내가 가진 가능성을 제한한다. 나는 이를 '룸미러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이 룸미러가 우리를 평범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다.

업무를 할 때 자주 생각이 드는 말이다. 나는 학부생 때 코딩을 잘 못했으니까 지금도 잘 못하는 사람이야 라는 스스로의 생각이 강하다. 그 때보다 지금 일을 하며 훨씬 더 아는 것이 많아졌는데도 자신감도 많이 부족하고 자존감도 낮다. 이러한 룸미러가 나를 평범하게 만들 수도 있지만 노력하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나의 자존감을 갉아먹는 이 룸미러를 어떻게 없앨 수 있는지 그 방법까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성공의 정도가 자기계발의 정도를 넘어서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왜냐하면 성공이란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되었느냐에 따라 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말들을 보기 위해서 계속해서 자기 계발서를 읽게 된다. 의지가 나약한 나의 경우 자기 계발서를 꾸준히 읽지 않으면 의지가 순식간에 사라지곤 한다. 그래서 책을 읽고 의지가 넘치다가도 그 뿜뿜한 의지가 일주일 가면 많이 가는 것 편이다. 그래서 그 뿜뿜함이 사라질 때 쯤 다시 자기 계발서를 찾아서 읽는다.

진짜 운에 의해서, 부모에 의해서가 아니라면 능력에 따라서 성공을 하는 정도가 달라지는게 맞는 것 같다. 내가 원하는 만큼의 성공을 달성하기 위해서 자기 계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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